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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WoC에서 차려진 스트롱홀드의 전시관. [사진 제공 = 스트롱홀드] |
스트롱홀드의 스마트 로스팅 머신은 로스터가 세밀하게 화력을 조절하지 않아도 사전에 입력한 프로그램에 따라 로스팅을 해준다. 로스터 없이도 동일한 수준의 커피를 매일 일정하게 볶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대형 로스터리 카페는 물론 커피 맛을 중시하는 소규모 로스터리 카페 등에 어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봉쇄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이뤄낸 결과"라며 "계약건수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 성장률은 64%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역적으로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도 본격적인 판매와 홍보 활동을 시작하며 하반기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밖에도 칠레 등 남미 국가를 비롯해 인도에서도 신규 유통계약을 맺고 쇼룸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스트롱홀드 로스팅 머신은 세계 커피 로스팅계의 월드컵대회인 WCRC(월드커피로스팅챔피언십·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와 미국 대회인 USCRC에서 공식 로스팅머신으로 채택됐다. 스트롱홀드는 지난 6월 유럽 최대 스페셜티 커피 무역 박람회 '월드오프커피'(WOC·World of Coffee)에서 대형 스마트로스팅 머신 S9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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