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스타벅스 고객 증정품인 여행용 가방 '서머 캐리백'에 대한 제품 사고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 및 원인 파악을 위해서다.
국표원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동시에 유해 물질 관련 제품 시험 실시 등을 통해 사고조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제품 안전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제품 리콜을 할 것"이라며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소비자 안전 사용 안내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1일 한 직장인 익명
당시 연구원 측은 "해당 게시물 내용은 우리 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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