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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지난 18일 한국기계연구원·에네스지·조광ILI·부산대 등과 POSRV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 한수원] |
POSRV는 1400㎿(메가와트)급 원자력 발전소인 신고리3·4호기와 신한울1·2호기 원자로냉각재계통의 압력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다. 특히 POSRV의 경우 기술 장벽이 높아 해외 3개 기업이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는 "국내 기술 확보가 시급하지만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POSRV 국산화가 어렵다"며 "국산화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산학연 관계기관들이 정부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향후 △POSRV 설계·제작·생산 등 원천기술개발 및 국산화 제품 개발 △POSRV 성능시험장비 구축 및 성능평가 기술개발 △국내외 APR1400(한국형 원전) 운영 및 유지보수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POSRV 국산화 개발을 통해 대형 원전 뿐 아니라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한수원은 업무협약에 이어 '원전 주요기기 국산화 워크숍'을 열고 자체 연구 과제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고온·고차압 제어밸브와 원자로냉각재펌프 모터 국산화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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