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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중국 시노팜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설립 위한 투자의향서 체결 |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시노팜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에 특수 의료용도 식품(환자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고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공장 착공은 2023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또 제품 연구개발, 생산, 경영 관리 및 마케팅 등 여러 방면에서 전방위로 협력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은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건강식품 브랜드와 성공적인 공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할 방침이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에서 당뇨 및 암 외에도 심혈관계 질환 등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특수의료용도식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특수의료용도식품에 대한 해외 기업의 진출 문턱을 낮추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1995년 대상의 건강사업부에서 환자식 사업으로 출발했다. 2018년 대상에서 분사해 대상홀딩스 자회사로 설립됐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뉴케어' '웰라이프''마이밀'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환자용 식품 국내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는 수술 전후 또는 영양공급이 필요한 환자에게 의사들이 추천하는 브랜드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는 아르기닌, 클로렐라, 홍삼을 비롯해 눈, 간, 관절, 장, 혈행, 남여 건강을 위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은 단백질과 영양소 균형섭취에 초점을 둔 '뉴프로틴' 제품군과 프리미엄 라인 '프로틴 리저브' 제품군이 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대상그룹 66년의 식품 연구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작법인의 제품 연구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한다.
서훈교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대표는 "작년 말에 준공한 천안 2공장의 HACCP·GMP 인증 획득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노팜그룹과 적극적인 투자 및 협력을 통해 70조 규모의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및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그룹은 식품, 바이오, 전분당,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진출해 있다, 핵심 계열사인 대상과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등 국내외 총 35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부문의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노팜인터내셔널은 시노팜의 자회사로 2021년 기준 매출 590억 위안(약 11조4613억원)을 기록했다.
시노팜그룹 내 해외사업과 의료건강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시노팜인터내셔널은 병원·약국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합작법인 제품의 유통과 판매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중국 하이난에서 진행된 투자의향서 체결식에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고려해 대상라이프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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