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푸른아시아에 기후 난민 위한 1억원 상당 방한 의류 기부

↑ 네파 기부금 전달식에서 고재광 푸른아시아 사무처장(왼쪽)과 박희범 네파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기후 위기로 인해 잦아진 혹한에 매년 어려움을 겪는 몽골 주민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 단체 푸른아시아를 통해 약 1억원 상당의 방한의류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5월 네파의 친환경 컬렉션 그린마인드 제품으로 구성된 기획전 '착한 폴로, 착한 마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네파가 기부한 방한의류는 푸른아시아를 통해 모골 기후위기 피해지역 주민들과 기후 난민들에게 전달된다. 기후난민이란 급격히 진행된 기후 변화로 생활 환경에 위협을 받아 살던 곳에서 떠날 수밖에 없는 이주민을 뜻한다.
네팔 관계자는 "매년 혹한의 어려움을 겪는 몽골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그린마인드 수익금에 네파의 마음을 조금 더 보태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