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매경DB] |
22일 경사노위는 "문 위원장이 해촉됐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지난 주 대통령실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앞서 문 위원장은 위원회 공식행사 등을 통해 새 정부 노동시장 개혁에 맞춰 사회적 대화를 이끌 새 위원장이 필요하다며 사의를 밝힌 바 있다.
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8월15일 경사노위 전신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다. 그의 임기는 내년 9월까지이지만 임기 만료 1년 2개월을 앞두고 경사노위를 떠나게 됐다.
문 위원장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연맹 위원장과 민주노동당 대표 등을 지낸 노동계 대표 인물로 평가된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사회적 대화를 이끌며 주52시간제 보완 대책인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근로자대표제,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등 굵직
그는 지난 20일 임기를 마무리하는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사회적 대화는 이제 경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 코스가 됐다"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대통령의 관심과 주체의 지속적인 타협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희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