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 K-기업가정신 여름캠프 개최

↑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청년 K-기업가정신 여름캠프에서 김학도 이사장(맨 앞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22일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대학생, 예비창업자, 청년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K-기업가정신 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3월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회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들을 배출한 경남 진주시 소재 옛 지수초등학교 터에 'K-기업가정신센터'를 개소했다. 4월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경영학회, 기업가정신학회, 한국창업학회 등 5개 유관기관과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6개 기관의 첫 공동사업으로, '새로운 시대정신, 내 안의 기업가정신으로 이끌다'를 주제로 청년들의 기업가정신과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공감·지식콘서트 ▲분야별·지역별 현장멘토링 ▲힐링콘서트 ▲ 체험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학도 이사장은 "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에,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원동력은 바로 기업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이러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내는 '퍼스트 펭귄'과 같은 도전정신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