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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롯데마트] |
21일 마트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42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 대형마트 3사의 사전예약 판매 기간은 지난해보다 9일 늘어났고, 역대 명절 중 가장 긴 기간이다.
이마트는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추석 목표로 삼았다.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 '리미티드 딜'을 지난해 추석 때 4종보다 3배가량 늘린 11종으로 확대했다. 리미티드 딜은 대량매입과 사전비축으로 기존 선물세트보다 가격을 최대 40%가량 낮춘 한정판 실속세트다.
이마트는 또 처음으로 건강식품 3종을 공동 펀딩 구매 형식으로 판매한다. 각 상품당 최소 펀딩 인원이 모이면 최대 75%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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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이마트] |
같은 기간 SSG닷컴 역시 가성비 높은 초저가 선물세트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만원대 사과와 배, 3만원대 샤인머스캣과 망고, 6만원대 한우 등 실속 상품부터 90만원대 한우 프리미엄 상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롯데마트는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192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206종, 건강기능식품 54종 등 총 8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특히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는 전년 추석보다 10%가량 늘렸다. 3만원 미만의 과일, 10만원 미만의 한우 선물세트를 마련했고, 9900원에 판매하는 김 선물세트는 5종류로 확대했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되고,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이나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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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홈플러스] |
선물세트 품목도 작년 추석 사전예약 대비 약 20% 증가한 585종으로 확대했다. 과일세트로는 4만원 미만의 '샤인머스캣 메론세트', '당도선별 사과세트'
행사기간 동안 14대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되고, 최대 150만원 상품권이나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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