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캉스 격전지인 제주 특급호텔 침대시장을 석권한 시몬스 침대.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시몬스를 선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전통의 관광명소인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5·6성급 특급호텔 침대시장을 시몬스 침대가 석권하게 됐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307객실)뿐만 아니라 인근 롯데호텔 제주(500객실), 제주신라호텔(429객실), 그랜드 조선 제주(271객실), 스위트호텔 제주(90객실) 전 객실이 모두 시몬스다.
또 지난 2020년 말 제주 시내에 문을 연 또 다른 특급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1,600객실) 역시 시몬스를 선택했다. 제주 특급호텔 침대시장은 시몬스가 사실상 싹쓸이한 셈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30년 이상 운영해온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이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이다. 바다 조망이 뛰어나며, 전 객실이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어 탁 트인 바다뿐만 아니라 생태가 잘 보존된 숲과 해안 절벽 등 아름다운 제주의 절경을 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호텔 2개 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길이 약 110m의 국내 호텔 최장 인피니티 풀에서도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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