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소비층도 노년층에서 이제는 청장년층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MBN건강미박람회에서는 2030세대, 즉 MZ세대를 겨냥한 건강기능식품들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효소, 단백질, 유산균, 혈관과 관절 제품까지 다양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강기능식품 한 포를 컵에 넣고 물을 부은 뒤 막대로 젓자, 기포가 생기고 맛있는 복숭아 맛 음료수가 됩니다.
2030 MZ세대들이 건강기능식품 소비자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겨냥해 먹기 간편하도록 탄산기능을 추가해 만든 마시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입니다.
▶ 인터뷰 : 송유정 / 박람회 관람객
- "탄산이 있으니 그냥 음료수 같고 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류정수 / 데이올나잇 마케팅 팀장
- "2030 MZ세대분들이 체중이라든지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셔서 저희가 맛있게 만들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자는 그런 취지에서…."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은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를 비롯해 단백질, 유산균, 혈관과 관절 제품까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 회사는 기능성 영양 설계로 근육량을 키워 체중과 체형관리에 집중하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고,
또 다른 회사는 젊을 때부터 관절과 혈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권민찬 / 씨스팡 개발팀장
- "젊은 사람들도 요즘 운동 열풍으로 인해서 관절이랑 그다음에 혈관에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건강은 노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챙기는 '평생건강' 시대가 됐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dragontiger@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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