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행정 서비스 불통…V3 오진 때문"

안철수연구소가 행정안전부의 전국 민원전산망 서비스가 불통한 사고와 관련해 V3 제품군의 착오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V3 제품군이 일부 프로그램을 스파이웨어로 오진해, 실시간 감시 기능으로 실행을 차단한 것이 서비스 불통의 원인"이라며, "해당 엔진을 수정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연구소는 "프로그램이 작동을 멈춘 경우, V3의 실시간 감시 기능을 끄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12일) 정오쯤부터 전국 시ㆍ군ㆍ구의 민원 관련 전산망 일부가 불통해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