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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도료 ESG 사회공헌 활동 모습. [사진 제공 = KCC] |
KCC는 페인트 포장 캔을 4도 인쇄로 줄인 ESG캔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8회 코팅 사양으로 인쇄돼 있는 캔을 절반수준인 4도 인쇄로 적용하면 휘발성 유기용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올해 8월부터 18리터 사각형 캔을 4도 인쇄가 적용되는 ESG캔으로 우선 전환할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페인트 포장용 ESG캔을 전 제품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CC는 최근 무림P&P와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한 친환경 수성 페인트를 개발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를 목재칩으로 가공한 뒤 펄핑 과정을 거쳐 천연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미터 크기로 쪼갠 물질이다. 무게는 철의 5분의 1수준이지만 강도는 5배 더 뛰어나고 무엇보다 생분해가 가능해 친환경 차세대 신소재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또 숲으로퍼티 워셔블, 전기차용 저온경화 페인트, 수성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수믹스' 등 친환경 수성 페인트 개발에 나서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CC는 그동안 전국단위 노후주택 개선사업 '새뜰마을', 서울 지역의 저층주거지 개선사업 '온동네 숲으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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