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대표 오명근 한전KPS 재난안전처 부장)가 모기업인 한전KP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내벤처 2호 기업으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한전KPS 직원들은 전력설비 정비와 유지보수 관리라는 작업 특성상 중량물 취급과 송전선로 철탑 등 고전압 작업, 밀폐공간, 잠수 작업 등 다양한 위험이 노출돼 있습니다.
이에 KPS+는 한전KPS직원들이 작업 안전과 산업계 안전 보건에 이바지하고자 발족한 두번째 사내벤처 기업입니다.
KPS+는 먼저 손가락 재해발생 "Zero" 목표달성을 위해 손가락 끼임 방지 골무를 개발·제작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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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협착 방지 골무. 사진 KPS+ 제공 |
또, 지난 35년간 한전KPS에서 작업 도중 발생한 산업재해 사례를 분석해 이중 사고 빈도가 높은 154개 작업을 추려내 각각의 교안을 QR코드로 제작했습니다.
오명근 대표는 "해당 설비 앞에서 QR코드를 찍는 것 만으로도 위험요소와 안전수칙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들의 안전 인식 환기에 효과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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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위험·안전수칙 QR코드 교안11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