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지난달 7일 내정한 지 한 달여 만으로, 인사청문회 없이 취임한 네 번째 인사입니다.
김 위원장은 최우선 정책 과제로 '금융시장 안정'을 꼽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9대 금융위원장 취임식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시하고 취약계층 지원 추경사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앞으로 관계부처와 금감원, 한국은행 등과 '원팀'을 이뤄 공동 대응하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과 불법 사금융 등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민생범죄에 대해서는 수사당국과 협력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리 상승기에는 금융권 유동성이 안전 자산에만 머물지 않고 혁신 분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