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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 유치위원회와 민간 유치위원회가 통합됐습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국무총리 직속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유치위원회에는 한 총리와 최 회장 외에도 14개 정부부처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 그룹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이 위원으로 참가합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운영 세부 세칙을 확정하고, 유치 교섭을 위한 외교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습니다.
한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유치위원회를
최 회장 역시 "민간 차원에서 정부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부산,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이 경쟁을 벌이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23년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민경영 기자 business@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