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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모형 / 사진 = 연합뉴스 |
가상화폐 시장에 닥친 위기에 이번 주 들어 비트코인의 가격이 소폭 회복했습니다.
8일(현지 시각) 경제매체 CNBC는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 메트릭스를 인용해 지난 3일 이후 이날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이 13.6%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코인은 약 1만 7천 달러까지 난달 코인당 약 1만 7천 달러까지 떨어졌던 데서 이날 한때 2만 2천470달러 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는 상승 폭이 채 1%가 안 되는 2만 1천79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1주일간의 가격 동향으로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라고 CNBC는 알렸습니다.
디지털자산 투자 회사 하트먼 캐피털의 매니징 파트너 필릭스 하트먼은 "많은 가상화폐 업체들의 파산 사태가 이제 지나갔다." 며 "스리 애로즈(3ac)의 파산 신청은 거기에 일종의 마지막 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가상화폐에 집중하는 헤지펀 스리 애로즈는 가상화폐 대출금을 갚지 못하며 유동성 위기에 빠진 뒤 결국 파산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하트먼은 가상화폐 위기가 소규모 거래소나 펀드로 전염될 수는 있지만 앞으로 넘어질 도미노 중에 더 크고 영향력 있는 것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산
그는 2만 2천500∼2만 3천 달러가 비트코인의 저항선이 될 것이라며 이 기준선을 지나면 그다음 저항선인 2만 8천 달러까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