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인천으로 3885명 이동…작년 대비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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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 사진= 연합뉴스 |
다음 달 임대차2법 시행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2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4년 전에 비해 2억가량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오른 전세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서울을 떠나는 '탈서울'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6일) 분양 분석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2018년 8월 4억3419만원에서 2022년 5월 6억3338만원으로 1억9919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지역은 같은 기간 1억3807만원(2억4274만원→3억8081만원), 인천지역은 8775만원(1억9883만원→2억8658만원) 오른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계약갱신청구권 만료에 따라 서울 전세난민들의 탈서울 행렬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서울 등 임대시장에서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예전 상승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또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전세계약이 매달 2000~3000건(2021년 서울 임대차 실거래 거래 평균 기준 추정치) 가량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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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한 상가에 밀집한 공인중개업소 / 사진= 연합뉴스 |
실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서울 인구는 매년 평균 10만 명씩(2012~2021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지역에서 경기지역으로 인구 순이동은 2,2626명, 인천으로도 3,88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인천지역으로의 이동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40%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4년 전 서울 전세 가격(4얼 중반)으로 매입이 가능한 지역에 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TX-A 예정지역 중 파주(운정)만 4억원대 초반인데 서희 건설은 GTX-A 운정역 이용이 가능한 ‘GTX 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을 올
GTX-A노선은 파주·화성에서 삼성· 수서를 잇는 노선으로 2024년 개통되면 경기도에서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GTX-B 정차역 중 연수구를 제외한 인천은 매매가 평균이 4억 원 초반입니다. 두산건설은 GTX-B 부평역 이용이 가능한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이번 달 분양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