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치솟으며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대에 그쳤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대로 상승한 뒤 올해 들어 급격히 올랐습니다.
기름값과 가공식품 등 대부분 품목의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경유가 50.7%, 휘발유는 31.4% 급등했고, 가공식품은 7.9% 올랐습니다.
축산물은 10.3%, 채소류가 6% 오르는 등 농·축·수산물도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전년동월 대비 가스와 수도, 전기요금 모두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