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가 이달 '제1회 여성기업 주간'을 개막했다. 지난해 말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여성기업 주간'이 법률로 지정됐다. 이번 여성기업 주간은 지난 법률 개정 이후 277만개사에 달하는 여성기업들이 처음으로 맞이하는 행사다.
4일 여경협은 이날부터 이달 8일까지 '제1회 여성기업 주간'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1일부터 서울 강남 신세계백화점에서 여성기업 우수제품 판매전을 시작했다. 여경협은 경기 판교 현대백화점, 인천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등에서 판매전을 이어간다.
여경협은 다양한 이커머스·방송 플랫폼과도 연계해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이달 5일부터 8일까지는 롯데온과 위메프, 티몬에서 여성기업 우수제품 온라인 판매전을 개최한다. 같은 기간 공영쇼핑 채널을 통해 여성기업 특별방송을 선보인다.
이달 6일에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주제는 '여성창업 정책 대전환'으로, 이날 토론회에는 이영 중
8일에는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통해 우수 여성창업인들을 시상한다. 이밖에도 이달 말까지 지역별 여성기업인 대회를 통해 여성기업인 간담회 등을 열 예정이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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