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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브레인의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사용 이미지 |
와이브레인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서울더나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마인드스팀 비급여 처방이 처음 개시됐다. 첫 처방이 이뤄진 환자는 임신 준비를 하다 우울증상으로 내원한 30대 여성이다.
와이브레인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 후 지난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처방으로 마인드스팀의 비급여 처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올 6월 마인드스팀이 신의료평가 유예 이후 비급여로 고시가 되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들의 도입관련 문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나 기존 항우울제 치료의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나 항우울제만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비약물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인드스팀은 경증·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환자의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재택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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