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도 720선까지 떨어져
전문가 "7월에도 국내증시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워"
↑ 7월 1일 오후 2시 34분 기준 코스피 지수 / 사진 =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
글로벌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 국내 증시의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오늘(1일) 장중 하락폭을 키우던 코스피 지수가 결국 2,300선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6포인트(0.56%) 상승한 2345.80에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며 오후 2시 33분 현재 2294.5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38.12포인트(-1.63%) 하락한 수치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2,300선 밑으로 내려온 건 2020년 10월 29일(2,299.91)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폭을 키우다 720선까지 떨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8포인트(-2.79%) 하락한 724.6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권가들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기업 이익 하향 조정 등으로 7월에도 코스피가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보여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