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3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공공전자상거래 플랫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보이토프 아지스 우즈베키스탄 투자무역부 제1차관, 김희상 우즈베키스탄 주재 한국대사, 차영환 KTNET 대표, 박천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플랫폼 사업은 2017년 11월 산업통상부와 우즈베키스탄 투자무역부간 체결한 '우즈베키스탄 국가전자무역플랫폼 구축 협력 협약'이 4년여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기업들이 해외거래선 발굴, 계약체결, 대금체결, 물류배송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이를 운영하는 인력 교육사업까지 이뤄진다.
KTNET은 앞서 우즈베키스탄 표준청 국가표준 행정관리를 전자화하
차영환 대표는 "앞으로도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통관, 무역, 조달부문 디지털시스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NET은 33개국에 걸쳐 총 890억원 규모 시스템을 수출해온 이력이 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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