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진입시킨 큐브위성이 처음으로 사출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30일) 오전 3시 48분경 지상에 보낸 첫 상태정보를 수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태정보에는 위성의 모드, GPS 상태 등이 담겨있습니다.
배터리 모드와 전압 등이 모두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큐브위성의 통신상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애초 우리나라 상공을 비행할 때 20회 반복 수신을 목표로 했지만, 2회만 수신했습니다.
양방향 교신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과기부는 위성이 빠르게 회전하는 탓에 통신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자세 안정에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