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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무풍에어컨 제품과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풍에어컨 관련 기술과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무풍에어컨은 초속 0.15m 이하의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무풍에어컨을 선보였다.
현재 전 세계 78개국에서 무풍에어컨이 판매 중이며 국내 스탠드형 에어컨 기준 라인업도 총 60개로 확대됐다. 가정용 에어컨도 스탠드형·벽걸이형·시스템에어컨 등으로 다양화됐으며, 지난해는 가정용 에어컨에 이어 상업용 에어컨까지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어컨 사용 시간은 보통 하루에 4시간 30분가량인데, 그중 강력한 찬바람이 필요한 시간은 단 10분이라는 조사 결과에 착안해서 제품을 기획했다"면서 "석빙고에서 착안해 기류감을 최소화한 바람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여름 에어컨 시장 수요가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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