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FC가 올여름 출시한 스콜쳐버거. [사진 출처 = KFC] |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FC는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버거로 화제가 된 '스콜쳐버거'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모든 걸 태워 버릴 듯이 더운 날'이라는 뜻의 스콜쳐버거는 여름 시즌 메뉴답게 '맛있게 매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스콜쳐버거 베이직'과 '스콜쳐버거 플러스' 총 2종이 나왔다.
스콜쳐버거 베이직은 프리미엄 번 사이에 통닭다리살 필렛과 매콤한 스콜쳐 소스, 피클 등을 넣은 제품이다. 스콜쳐버거 플러스는 여기에 해쉬브라운과 스콜쳐 소스를 한 층 더 추가했다.
맘스터치는 매콤한 고추장과 고소한 마요네즈의 조화로 맛있는 매운맛을 구현한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를 출시했다. 어메이징매콤마요버거는 닭다리살 패티와 에그프라이, 치즈, 토마토, 양상추 등을 담고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에 마요네즈를 더했다.
햄버거뿐 아니라 냉면과 라면 시장에도 매운맛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매운맛 신제품인 '청양초 매운물냉면'을 선보였다.
'CJ 동치미 물냉면'의 면과 육수에 청양초 양념장을 함께 넣어 취향껏 맵기 조절이 가능하며, 양념장은 전문 셰프의 노하우를 토대로 청양초를 활용해 유명 맛집의 비법 소스 맛을 살렸다.
팔도는 기존 한정판으로 선보인 '틈새라면 극한체험'을 정식 출시하고 판매에 한창이다. 지난 1월 30만개 한정으로 내놨던 이 제품은 한 달여 만에 전량 완판됐으며 이후 추가로 생산한 30만개도 조기 소진됐다.
독보적인 매운맛을 자랑하는 틈새라면 극한체험은 베트남 하늘초를 사용한 기존 틈새라면에 매운맛과 건더기 스프를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극한 매운맛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식품업계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