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테크 관계자는 "선도적인 기술력에 조화로운 디자인의 공존을 추구한다"며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뛰어난 제품 기획력과 디자인력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최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판교에 위치한 콩테크는 위치기반 기술력을 앞세워 현실세계를 메타버스와 결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위치기반 기술은 흔히 비콘과 위치정보시스템(GPS)의 기술적 한계에 머물고 있지만 콩테크는 여기에 비전 인공지능(VISION AI)을 더하고 이를 딥러닝해 가상세계에서 현실화하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콩테크는 경기도 판교 일대에 인공지능(AI) 체험 학습관을 설치하고 베타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콩테크가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는 도시와 도로의 안전망 구축, 스마트 공장과 원격 의료를 구현하고 현실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경 콩테크 대표는 "궁극적으로 이 서비스를 플랫폼화해 시장을 선점하는 게
콩테크는 지난달 경기도 판교에 170억원을 들여 약 930평 규모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텄다. 이곳에서 위치기반 기술과 메타버스 핵심기술을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연구소에 대한 시설투자를 마쳤다. 올 하반기에는 외부 투자유치도 단행할 예정이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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