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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에서 바다에 낙지를 방류하고 있다. / 사진제공=보성군청 |
전남 보성군이 어족 자원 회복을 위해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알 품은 암컷 낙지 3천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알을 품은 암컷 낙지는 1마리당 100~160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며, 부화한 어린 낙지는 1년 후 성숙 낙지로 성장합니다.
낙지 목장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방류 사업은 기후 변화와 남획 등으로 감소하는 낙지 자원 증가를 위해 추진됐으며, 기존 득량만에만 방류하던 것을 여자만 해역까지 구역을 넓혔습니다.
보성군은 2020년부터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해마다 '바다 목장
방류 사업은 실제 위판량 증가로 이어져 사업 시작 전이던 2019년 보성군 낙지 위판량은 176톤이었으나, 사업을 시작한 후인 2020년에는 273톤, 2021년에는 219톤으로 증가하며 자원량 증대가 확인됐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