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슬랙이 공개한 새로운 추가 협업 기능 [사진 제공 = 슬랙] |
최근 업무 공간은 가상과 물리 공간이 모두 섞인 하이브리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슬랙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식 근로자의 66%는 유연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슬랙은 세일즈포스와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디지털 본사'를 제공한다. 팀과 시간대, 물리 공간, 회사에 걸쳐 모든 구성원을 연결한다. 업무 환경에서 민첩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슬랙은 자사 음성 대화 기능인 슬랙 허들의 새로운 추가 협업 기능을 발표했다. 신규 기능을 통해 분산된 팀은 바로 슬랙에서 연결되고, 문제를 해결하며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이용하는 영상 기능, 여러 사용자 간 화면 공유, 자동으로 채널에 저장되는 메시지 스레드, 좋아하는 이모티콘·반응·스티커로 채울 수 있는 공간, 팝업 창으로 멀티 태스킹 지원 기능 등이 추가됐다.
슬랙은 다음달 정부 기관이 협업 도구를 사용할 때 엄격한 정부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원하는 안전한 디지털 본사 '거브슬랙(GovSlack)'도 미국 전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은 특성상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엄격한 정부 규정을 준수해야 해 소프트웨어 옵션이 제한될 수 있다. 거브슬랙은 보안 규정을 준수하며 원활하게 협업하도록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CEO는 "지난 수십년 동안 물리적 본사가 중요시되었던 반면, 디지털 본사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오늘날 기업들은 디지털 본사 없이 생존할 수 없어 기업의 관심이 물리적 본사에서 디지털 본사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대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