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오는 11월 예정된 '컴업(COMEUP) 2022' 기획을 위한 첫 자문위원회를 지난 22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컴업'은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1997년 '벤처창업대전'으로 시작한 후 2019년 컴업으로 전면 개편됐다.
컴업은 지난 3월 코스포가 민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올해부터 컴업은 민간주도, 정부조력 시스템으로 전환해 코스포가 행사 전반을 기획·운영한다.
자문위원회는 '컴업 2022'의 주요 변화를 소개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코스포는 우선 스타트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조직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컨퍼런스·스타트업·오픈이노베이션·글로벌홍보 4개 분과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컴업을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편 컴업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박재욱 쏘카 대표가 맡는다. 이외에도 자문위원회에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등이 합류했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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