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2년반 만에 '슈퍼쇼' 재개
에스엠의 음반판매나 해외 공연 등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 소식과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의 미니 2집 'Girls(걸스)'가 한국과 미국에 동시 팔매될 예정이다. 이미 선 주문이 100만 장을 넘어섰고, 시장에서는 1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워너레코즈'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에스파는 애플 뮤직의 'Up Next'(업 넥스트) 6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그 인기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Up Next'는 전 세계 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이달의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스타를 선정해 발표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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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는 이달 26일~27일 이틀간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미국 LA 첫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다음달 6~7일 사전 응모에 40만명이 쇄도한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 쇼케이스도 진행해 일본 현지 팬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또 다음달 15~17일에는 슈퍼주니어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아홉번째 '슈퍼쇼'를 개최합니다.
슈퍼쇼는 지난 2008년 2월 시작된 이래 14년 째 전 세계의 30개가 넘는 도시에서 150회 이상 펼쳐지며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한 슈퍼주니어의 대표 브랜드 월드 투어 콘서트입니다.
오프라인 공연은 2020년 2월까지 펼쳐진 'SUPER SHOW 8' 이후 2년 5개월 만에 다시 재개되는 셈입니다.
이같은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재개로 지난해 매출 7,016억 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에스엠이 올해 다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깰 것인지 주목됩니다.
에스엠은 지난 1분기 매출 169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분기 매출(1542억)을 넘어섰고, 에프앤가이드 기준에 따르면 2분기 매출도 1,9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