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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업계가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본점 랑콤 화장품 매장. [사진 출처 = 롯데백화점] |
22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4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먼저 롯데백화점의 메인 테마는 '여름휴가 필수 아이템'이다.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뷰티 상품군과 잡화, 패션, 스포츠 상품군 등을 할인 판매한다.
뷰티 상품군은 7월 1~10일 '랑콤' '키엘' '설화수' 등 총 31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를 연다. 이보다 앞선 이달 24~26일에는 15개 선글라스 브랜드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균일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점포별로 야외활동 대표 아이템인 선글라스와 수영복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4일부터 7월 3일까지는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와인&리커 페스타'를 열어 캠핑 및 피크닉 수요를 잡는다.
신세계백화점은 3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워터파크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한다. 여름철 필수품인 선글라스는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여성복과 액세서리 등 휴가철 데일리룩을 위한 패션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6일까지 제휴카드로 전 브랜드 합산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 고객을 겨냥해 다음달 3일까지 200여개의 라이브 커머스 '신백 라이브'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점포별로 '여름 바캉스 상품전', '여름맞이 패션 종합전' 등을 전개하는 한편 다양한 포토존 및 체험존으로 가족단위 고객을 겨냥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만·40만원 이상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 1만·2만원을 각 1장씩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푸드 앤 드링크 페스티벌'을 주제로 여름맞이 식음료(F&B) 연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갤러리아 식음 바이어가 직접 엄선한 F&B 상품들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앱 쿠폰북을 제공한다.
매주 금~일요일에는 갤러리아 각 지점별 대표 디저트 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50% 할인하는 '썸머 디저트 어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페 노티드, 소금집 파이샵, 퀸즈베이글 등이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들의 시즌오프 행사가 열린다. 2022년 봄·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50% 싸게 판매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셀린느 남성, 우영미, 가니, MSGM 등이 있다. 이 밖에 갤러리아 광교, 대전 타임월드에서도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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