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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기부 2022년 정책금융, 창업벤처 등을 포함한 예산은 19조원, R&D 자금은 29.8조, 나라장터 조달사업은 연간 175조원에 달한다. 웰로비즈는 매일 이러한 정부사업을 한 주에 1만1000건 정도 취합해 기업에 딱 맞게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로비즈는 지원사업 현황 관리를 위한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금주에 추가된 추천사업 및 조달사업, 해당 사업의 최대 지원금액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업 별로 참고할 만한 정책뉴스도 제공한다.
사업관리 기능에서는 추천사업과 유관사업의 일정, 지원대상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관심사업으로 등록해 관리할 수 있다. 서류관리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발급기관으로 흩어져있는 법인등기부등본, 4대보험가입자명부, 사업자등록증명 등 민원서류를 플랫폼 상에서 일괄 발급가능하며, 정부사업을 지원할때 제출되는 서류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또한 온사이트 서류 작성 기능을 통해 한글파일도 다운로드 할 필요 없이 편집·제출이 가능하고 조직 내 구성원간의 서류공유로 협업도 가능하다. 정부자금, R&D, 나라장터 조달 사업을 추천부터 신청까지 올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웰로비즈는 출시 전 약 한달간 진행된 오픈베타테스트에 118개 기업, 지난주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기획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2'에서 454개 기업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픈베타테스트 기업으로 참여했던 전자기기 제조업체 에코트로닉스의 김도형 본부장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여러 R&D 사업과 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도움이 된다"며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제조 중견중소기업에도 웰로비즈가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우리 동네 건강한 커뮤니티 '마마플레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소셜벤처 맘쓰랩의 김소향 대표는 "모르고 지나칠 뻔 했던 3000만원짜리 정부사업을 웰로비즈 덕분에 알게 돼 지원기간 내에 신청할 수 있었다"라며 "바쁜 스타트업·소셜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수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정부사업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웰로비즈를 출시하게 됐다"며 "정부지원사업을 딱 맞게 연결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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