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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간주름 |
신체내의 모든 근육은 자주 사용할수록 발달하고 두꺼워지고 힘도 세진다.
미간주름의 반복적인 수축, 이완과 함께 피부도 같은 활동을 하면서 결국 약해진 피부 위에 깊은 골이 생기는 것이 주름이다.
부정적인 감정표현보다는 잘못된 습관 등에 의해 생기는 미간주름도 있다. 눈의 시력이 안좋아 미간을 찌푸려 초점을 맞추거나 종교활동시 기도를 하면서 미간근육을 과발달시켜 생기는 미간주름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미간의 깊은 주름은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보톡스, 필러 등의 시술을 반복하기도 한다. 특히 미간필러는 눈주변과 가까워 눈동자로 가는 혈관 등으로 들어가면 실명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요즘과 같은 고물가, 경제불황 등에 의한 자연발생적 미간주름을 비록 인위적이기는 하지만 개선하거나 혹은 영구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이같은 미간주름 영구제거술은 성형외과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미간주름을 만드는 근육은 눈썹 내측의 1/3에 주로 발달되어 있다. 이 눈썹아래나 속으로 만들어지는 절개선을 통해 이 근육만을 선택적으로 절제, 교정해 그 기능을 영구적으로 정지 시킬 수 있다. 또한 이 근육들의 과발달로 인한 긴장으로 형성됐던 미간의 피부 주름도 펴질 수 있다. 다만 이미 골이 깊게 패인 주름이라면 펴져도 그 흔적이 보일 수는 있겠지만 이 근육들의 기능이 정지됨으로써 패인 피부골이 회복될 기회가 생기고 깊이는 점차 낮아진다.
윗눈거풀의 피부가 처진 중, 노년층이라면 눈썹아래 절개선을 통해 처진 피부를 절제 교정하면서 동시에 미간주름 영구제거술을 병행하게 된다.
요즘은 면접준비나 대인관계 등의 개선을 위해 젊은 층도 미간주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일반인들이라면 이 근육의 기능이 없어도 사회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그러나 미간을 찌푸리는 감정표현 등이 필수적인 연예인이나 지망생들한테 해서
[이은정 연세자연미 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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