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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휴식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면서 수영복 매출이 뛰고 있다.
20일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에 따르면 지난 4~5월 선글라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슬리퍼와 샌들은 73%, 모자는 23% 증가했다.
판매율이 가장 높은 선글라스 상품은 '구찌' 보잉 선글라스·블랙 라운드 선글라스, '몽클레어' 하금테 블랙 선글라스 순이다. 모자는 '발렌시아가' 웨이브 로고 볼캡 화이트, '구찌' 웹 GG캔버스 베이스볼캡 등 볼캡 종류가 인기가 많았다.
슬리퍼와 샌들은 여성의 경우 '발렌티노' 락스터드 젤리 플립플랍, '에르메스' 오란 샌들, '끌로에' 우디 슬리퍼 등 브랜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제품이 인기가 높았다. 남성 제품도 브랜드 로고가 부각된 '에르메스' 이즈미르 앱송 레더 샌들, '디올' 옴므 알파 샌들, '루이비통' 마이애미 뮬 등이 많이 팔렸다.
장마철을 앞두고 레인부츠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7% 늘었다. 인기 제품은 '헌터' 오리지널 톨 무광 레인부츠, '셀린느' 플랫 하프 레인부츠 등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머스트잇은 오는 8월 19일까지 '명품 수영복 기획전'을 실시한다.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명품 브랜드는 보테가베네타, 펜디, 버버리, 자크뮈스, 토템, 생로랑, 발망 등으로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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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머스트잇] |
W컨셉 역시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인기 스윔웨어 화보를 공개하고, 관련 상품 70여 종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썸머벌스(SUMMERVERSE, 여름의 운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모노키니, 원피스 수영복 등을 최대 42%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윔웨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신장했다. 몸매 결점을 가려주는 '커버업 스윔웨어' 매출은 732% 늘었고, 스테디셀러인 '래시가드'와 '비키니'는 각각 매출이 6배, 3배로 뛰었다.
커버업 스윔웨어 중에서는 '모노키니', '원피스' 형태가 인기가 높았다. 아직까지 국내 여행 수요가 높아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수영복을 구매한 것으로
W컨셉은 화보에서 올 여름 수영복 인기 디자인과 트렌드를 소개한다. 올해 모노키니는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원피스 수영복은 패턴을 적용하거나 등 라인 강조, 퍼프 소매, 치마 디자인 등 체형을 커버해주는 형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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