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유 가격이 리터당 2,100원 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100.73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4일 휘발유보다 먼저 2000원대에 진입한 경유는 이달 들어서 매일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2,1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전국 주요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2,095.83원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추가 인하에 대한 효과가 보이지 않자 유류세 탄력세율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탄력세율을 확대하면 리터당 휘발유 유류세는 516원, 경유 유류세는 369원까지 내려갑니다.
다만 가격 하락 효과는 미미하고, 정책 부담은 크기 때문에 반대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