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 요즘, 우리'를 열었습니다.
현대차는 '건강한 조직의 기반은 건강한 구성원'이라는 인식 아래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절과 일상의 변화를 겪었던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달 공개 모집한 1천300건의 사연 중 374건을 선정해 5개의 대표적인 질문으로 분류해 사연을 소개하고 오 박사가 상담과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인간관계, 직장 내 세대 간 갈등, 성격유형, 일과 삶의 균형, 육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고민을 경청하며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오 박사의 솔루션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사진 : 현대차 제공 |
정 회장은 오 박사에게 질문하고 싶은 내용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말을 듣고 최근 화두가 된 세대 간 간극 해소 방법을 가장 먼저 문의했고, 오 박사는 "회사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목적집단이기
정 회장은 또 직원들을 향해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이라며 "여러분이 긍정적 생각을 하고 목표를 이루고, 또한 회사도 잘 되게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