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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앞서 신 대표는 신뢰회복과 책임경영 차원에서 작년 말 주식 매도로 생긴 차익 약 32억원을 올해 말까지 매 분기 회사 주식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은 20억원가량도 올해 3·4분기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신 대표 외 다른 경영진 4명도 이달 중 회사 주식을 매입 예정이다. 추후 주식 매도 시 발생하는 차익은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전부 환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작년 12월 신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 8명은 스톡옵션을 행사해 얻은 주식 전량을 코스피200 편입 직전, 시간 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878억원의 차익을 챙겨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신 대표는 지난 3월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겠다는 실행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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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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