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스에서 제작한 NFT 노마드에입(왼쪽)과 패러독스 이미지. [자료 제공 = 제일기획]
제일기획이 대체불가능토큰(NFT) 전문 아티스트 그룹인 스마스(SMATh)와 손잡고 NFT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일기획은 15일 스마스와 지적재산권(IP)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스는 3D 디자인, 무대미술, 일러스트 등을 다루는 5명의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NFT 전문 그룹이다. 스마스 소속 작가는 삼성전자, 샤넬, 서울특별시, 인천국제공항 등 기업, 기관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양사는 NFT 기반 IP 사업을 공동 기획·개발하고 마케팅 등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스마스의 NFT IP를 활용한 소품, 의상 등을 제작해 국내·외에서 판매하거나 제일기획이 만드는 광고에 출연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스마스는 올해 4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 노마드에입을
발행해 총 1500개의 작품을 판매했다.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거래된 '스마스 제네시스'의 경우 최고가격은 8.4이더리움(당시 2만3537달러)에 달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NFT, 메타버스 등 테크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