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14일 글래드여의도에서 '2022년 제1회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을 열고 AI·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업종 간 디지털 협업 전략 등 B2B 제조 중견기업의 경영 효율을 높일 디지털 역량 고도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경인양행, 남성, 신영, 태경그룹 등 디지털 전환 수요 중견기업, 더존비즈온, 티맥스소프트 등 IT 공급기업과 산업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2021년 한국생산성본부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불확실성, 인력·인프라 부족 등으로 디지털 전환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과 상대적으로 앞선 대기업 간 디지털 전환 격차가 확인됐다"며 "올해 세 차례 예정된 '포럼'의 맞춤형 논의를 통해 바람직한 디지털 경영 혁신, 관련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중견련은 2020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를 공동 출범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중견기업 신성장 동력 발굴을 뒷받침할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난해 4월 설치된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센터'에서 진행한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브릿지 포럼', '중견기업 디지털 카라반', '중견기업-스타트
이날 '포럼'에서는 제조업 비중이 높고, 다수 기업과 거래 관계를 맺는 중견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B2B 제조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 및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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