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헤븐스 도어 더블 배럴, 스트레이트 버번, 스트레이트 라이 [사진 = 트랜스베버리지] |
헤븐스 도어는 밥 딜런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1973년 명곡 '노킹 온 헤븐스 도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번에 출시하는 3종의 버번 위스키에는 화가이자 금속 예술가로도 활동하는 밥 딜런의 작품인 '아이언 게이트(Iron gate)' 디자인을 새겼다.
스트레이트 버번은 뉴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서 최소 6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쳤다. 바닐라와 마른 과일향, 갓 구운 빵의 향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아 위스키 본연의 맛을 간직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다.
더블 배럴 역시 최소 6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를 오크통 안쪽에서 강한 불로 55초 동안 태우고 1년간 한 번 더 2차 숙성시켜 짙은 바닐라 맛을 낸다. 알코올 도수 50도임에도 부드러운 풍미를 지녔고 고수풀, 오렌지 껍질향, 구운 호밀향이 난다.
스트레이트 라이는 프랑스 보주(Vosges) 지역에서 3년간 자연 건조한 시가 오크 배럴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쳐 오렌지 껍질, 고수 등 과일과 민트향에 독특한 스파이시함을 더했다. 도수는 46도이다.
각 제품 용량은 750ml지만 트랜스베버리지는 버번 위스키 3종을 각 200ml 용량씩 담아 한꺼번에 살 수 있는 트릴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밥 딜런의 철학이 깃든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를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진영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