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누리호 발사대 도착…오늘 오후 최종 발사 시각 결정

가자 우주로

↑ 누리호가 15일 발사대에 도착했다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호가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누리호는 오늘(15일) 오전 7시 20분부터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여에 걸쳐 이송됐습니다.

발사대 도착 후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 발사대에 기립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연료와 산화제 등 추진체를 충전하기 위한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됩니다.

↑ 15일 발사대 이송을 위해 발사체조립동을 빠져 나오는 누리호의 모습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사 준비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오후 19시 이전에는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내일(15일)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후 이어질 추가 회의에서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 누리호가 15일 발사대로 이송되는 모습 /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