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예정일이 오는 15일에서 16일로 하루 늦춰졌다.
14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향후 (바람이) 더 세질 수 있어 발사대 기술진의 안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리호의 이송과 발사는 당초 계획보다 하루씩
누리호 발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 때는 로켓과 페어링 분리 등에는 성공했으나 3단 엔진 연소가 계획된 시간보다 빠르게 끝나며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려놓는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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