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추위에 '꽁꽁' … 서해안엔 폭설까지

조금 전에 바깥에 잠깐 나가봤는데. 정말 춥습니다.

지금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기온이 떨어져 있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18도에 육박합니다.

특보 상황> 한편, 추위에 폭설까지 겹친 서해안지방이 걱정입니다. 상황이 얼마나 안 좋은지 함께 보시겠는데요.

충남과 호남,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전북 대부분 지방엔 대설 경보가 발효중인 상태입니다. 눈이 계속 내리면서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도>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충남과 호남, 제주도엔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 지금 서울 영하 12도, 태백 영하 13도, 청주 영하 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낮에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서울 영하 8도, 전주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해상 날씨>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 서해 중부 해상을 시작으로 물결이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주간 날씨>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토요일엔 중북부지방에, 월요일엔 전국에 눈이 오겠습니다.

새해 첫 일출> 내일은 구름 위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겠습니다.

울산 간절곶과 부산 해운대엔 7시 31분에 해가 뜨겠습니다. 해맞이 명소인 정동진엔 7시 38분, 서울 7시 46분에 2010년 첫해가 뜨겠습니다.

날씨가 상당히 추우니까 해맞이 보러 가시는 분은 따뜻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