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이 코딩 솔루션 전문기업 '멘토릿'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휴넷은 이번 인수를 통해 코딩 사업부를 강화하고 온라인 교육 시장에서 우위를 다질 계획이다.
멘토릿은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강성재 대표가 2016년 설립했다. 코딩 교육 플랫폼 '모두의 코딩'과 온라인 코딩테스트 및 개발자 검증 솔루션 '코드릿'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 실력 검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솔루션을 마련했다.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서울시 산업통상진흥원(SBA)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강 대표는 향후 멘토릿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딥러닝과 AI 기술을 접목해 '모두의
한편 이번 인수는 휴넷의 벤처캐피털(CVC)인 휴넷벤처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방승천 휴넷벤처스 대표가 멘토릿 대표를 겸직한다. 휴넷벤처스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릿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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