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업체인 솔젠트(대표 석도수)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바비루스 그룹(Babirus Group) 사장과 코로나 진단 제품을 비롯해 호흡기 질환, 성병, 결핵 등의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바비루스 그룹은 연매출 1000억 규모의 전문 의료기기 유통회사다. 바비루스 그룹은 지난 5월 코로나19 진단키트160만명분을 주문한 데 이어 이번달 100만명분을 구매할 예정이다. 하니 로스톰(Hani Rustom) 바비루스 그룹 사장은 "올 하반기에도 최소 500만명분을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솔젠트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시간을 40분으로 단축한 솔젠트 제품이 검사 시간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지 병원과 공항 등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솔젠트와 바비루스
[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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