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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는 하이에어/사진=연합뉴스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울산을 오가는 하늘길이 다음 달 다시 열립니다.
전남도는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가 다음 달 1일부터 무안~울산 노선을 재취항하고, 제주와 김포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주 1회씩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안~울산 노선은 지난해 9월 첫 취항에 나섰지만, 코로나19 확산과 탑승률 저조로 두달 만인 10월 말에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운항 일정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울산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 출발해 무안
전남 서부권에서 350km 가량 떨어진 울산으로 가려면 승용차 기준 4시간이 걸리지만, 항공편을 이용할 시 1시간으로 단축돼 두 지역간 경제 활동과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