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전세계 팬들과 이를 축하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그룹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루는 전시를 연다. 전시는 서울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열린다. 레고 9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마련했다.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이달 18일에는 전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비대면 레고 페스티벌 '제2회 레고 콘'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아티스트, 게임 파트너사와 협업한 90주년 기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한다.
레고그룹은 '레고 클래식 90주년 기념 세트'도 출시했다. 이 세트는 레고 역사에서 상징적인 15가지 모델의 미니어처를 만들 수 있다. △1998년 스핑크스의 비밀
△2001년 레고 바이오니클 타후 △2013년 레고 닌자고 골든 드래곤 등을 미니어처로 다시 만들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조립을 위한 여분 브릭도 함께 제공한다. 이 세트는 내달 말까지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후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신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