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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아의 치료비와 그 가족들의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은 2020년 6월부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매년 두 차례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동안의 누적 기부 금액은 5276만 원이며, 현재까지 12명의 환아에게 희망을 전했다. 최근 희귀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을 앓는 12세 환아는 후원금으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었다. 환아의 어머니 또한 부인암으로 투병하며 홀로 양육과 소득 활동을 겸하는 가운데,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의 기부금이 큰 힘이 됐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오정탁 병원장은 "영웅시대밴드 나눔모임의 기부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아에게 소중한 치료의 기회가 생겨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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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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