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도로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총 10조 8천억 원으로, 2007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의 1.1%, 국가 예산의 6.2%에 달하는 수준이며, 특히 인천대교를 6개나 더 지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한편,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 5천800여 명, 부상 33만 8천여 명으로, 1분 30초마다 한 명이 죽거나 다친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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