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여파로 해외 투자가 위축된 가운데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직접투자액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투자는 3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자원개발 투자를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 지역에 대한 투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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